[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은 8일 최대주주인 곽영필씨가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곽영필 외 20인은 도화엔지니어링의 주식 1536만4624주(45.57%)에서 1439만2449주(42.68%)로 97만2175주(2.89%)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단순 처분 목적으로 시간외 대량 매도를 했다』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또 도화엔지니어링의 주요주주인 김영윤씨도 주식 비중을 11.72%에서 10.72%로 1% 축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물산업, 도시, 철도, 플랜트, 수자원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분석, 시험, 감리, 시운전, 평가, 자문 및 지도업무를 수행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로 알려졌다.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해외시장의 잠재성이 높으며 국내 공적개발원조기관(KOICA, EDCF)과 해외 공적개발원조기관의 무상원조 및 차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도화엔지니어링 물산업. 사진=도화엔지니어링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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