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화장품 시장에서 기업결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기업에 의한 외국기업의 기업결합은 53건, 외국기업에 의한 국내기업 기업결합은 164건으로 조사됐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도 LG생활건강(051900)의 AVON JAPAN 인수와 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잉글우드랩(950140) 인수가 대표적인 사례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기업 M&A가 활발히 진행됐다. 최근 로레알은 국내 화장품 기업인 스타일난다 지분 70%를 인수하는 등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나 인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사진=픽사베이
BNK투자증권의 이승은 애널리스트는 『해외 기업이 국내 화장품 기업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향후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함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과의 사드문제로 인해 실적이 하락한 화장품사들의 IPO 철회가 속출 했다』며 『올해는 중국과의 관계가 해빙무드에 진입하면서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화장품 회사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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