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오리온(271560)은 「태양의 맛 썬」이 재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태양의 맛 썬」은 2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이 중단됐다가 지난달 재출시됐다. 특히 오리온 공식 홈페이지에 100여 건 이상의 문의글이 올라오는 등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의해 재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량은 2년 전보다 20% 이상 높으며 매출액은 18억원에 달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에서 단종 제품을 재출시하는 사례가 많지만 썬과 같이 예전보다 더 큰 인기를 얻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과거 향수를 지닌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들까지 아우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의 맛 썬」. 사진 = 오리온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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