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주식시장에서 최근 우선주들의 주가 급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우선주들의 이례적인 주가 강세 흐름은 「주도주 찾기」에서 배경을 찾고 있다.
최근 60 영업일 동안 우선주 중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최대 2종목이었던 반면, 지난 8일에는 현대건설우(000725), 쌍용양회우(003415), 삼성중공우(010145), 금강공업우(014285), 동부제철우(016385),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 남선알미우(008355), 대호피앤씨우(021045)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전날에는 금호산업우(002995), 현대비앤지스틸우, 흥국화재2우B(000547), 삼성중공우, 계양전기우(012205), 동부제철우(016385), 남선알미우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우선주들이 주도주로 인식되면서 테마를 형성돼 갑작스런 주가급등으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SK증권의 하인환 애널리스트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올해 초 바이오 업종 상승과 최근 남북 경협주들까지 분명한 주도주들이 존재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테마들이 존재했다』면서 『하지만 바이오 업종이 조정을 받고, 남북 경협주들이 이미 가파른 상승을 한 상황에서 다음 주도주로 우선주를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주 괴리율 확대」라는 단순한 이유일 수 있지만, 주도주에 대한 고민이 확대된 현시점에서는 단순한 이유조차도 큰 매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주도주 전환이 너무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전환된 주도주의 상승이 너무 가파르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우선주 115개 종목 가운데 78개 종목의 괴리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괴리율은 39.76%로 전년(37.84%) 대비 1.9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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