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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신세계인터내셔날·비츠로시스 등 53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5-10 16: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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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휴켐스(069260), 태림포장(011280), GS글로벌(001250) 등 27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츠로시스(054220), 유니테스트(086390), 아프리카TV(067160), 스페코(013810) 등 26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화신(010690), KT&G(033780), BYC(001460), S&T중공업(003570) 등 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터파크(108790), 인탑스(049070), 제낙스(065620), 흥국(010240) 등 11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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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중국에서 비디비치 브랜드 파워 확대로 매출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일대비 11.99% 상승한 14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52주 신고가다.

NH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브랜드 파워가 확대되고 있다』며 『비디비치 매출은 1~2월 누적으로 100억원을 돌파했고 3,4월에는 각각 월매출 130억원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디비치의 브랜드과 상품력이 상승하면서 히트 상품에 집중되었던 매출이 립스틱, 쿠션 등 일반 색조 아이템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 속도대로라면 2019년 매출 2000억원 달성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3000억원 이상의 메가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비츠로시스가 베트남 사업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비츠로시스는 전일대비 29.93% 상승한 27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비츠로시스의 종가는 52주 신고가다.

비츠로시스는 최근 비츠로그룹이 베트남 내 2위 국영은행인 베트남공상증권은행(VietinBank)과 현지 인프라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음에 따라 베트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츠로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상하수도 플랜트 및 수처리 운영 등의 물 관리사업과 화력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송·변전 등의 전력사업, 전자정부 및 스마트 시티, 지능형교통체계 (ITS) 등의 공공 시스템통합(SI) 분야의 인프라 개발 및 고도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투자 방식은 비에틴뱅크와 협의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베트남 사업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며,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온 해외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만큼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화신이 실적 부진 우려감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화신은 전일대비 0.80% 하락한 37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68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증권의 권순우 애널리스트는 『화신의 주요 생산거점은 국내공장을 비롯해 중국, 미국, 인도 브라질이며, 장치산업 성격이 강한 샤시 아이템을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되어있다』며 『지난해 실적 부진은 현대차그룹의 생산량이 감소했던 중국과 미국의 영향이 컸고, 4분기 불리하게 작용한 환율로 인해서 외화관련손실이 크게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가 1분기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전일대비 6.48% 하락한 8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0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인터파크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2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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