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중국 내 매장을 매각해 연간 2500억원의 영업손실이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중국 화북법인에 이어 지난 11일 화동법인도 매각하기로 해, 중국의 마트 및 슈퍼마켓 110개점 중 74개 점포의 매각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사드 보복에 따라 중국 마트 매출액이 97% 감소하는 등 피해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의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중국 마트 매각과 구조 개편 마무리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주가는 실적 개선 속도에 따라 완만히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양 법인 매각으로 내년부터 연간 25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소멸될 것』이라며 『현재 해외 마트가 보유한 차입금은 약 8,500억원인데 양 법인 매각대금 5,400억원과 롯데쇼핑이 홍콩 법인에 증자한 6,800억원 중 일부가 중국 마트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마트 매각이 구체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부별 실적의 개선 속도가 시장의 기대 수준에 미칠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지난 1년간 롯데쇼핑의 구조 개편 작업으로 실적 개선의 여지가 많은 점과 현 주가에서 2.2%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저점이 계속 상향되는 안정적인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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