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금양(001570)은 15일 최대주주인 류광지씨가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금양의 최대주주인 류광지 외 5인은 동양고속의 주식 2008만9883주(46.53%)에서 2014만1768주(46.65%)로 5만1885주(0.12%)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식 등의 신규 취득 및 추가 취득으로 보유주식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류광지씨는 지난 2014년 3월 금양의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후 꾸준히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양은 1955년 11월 17일 금북화학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8개의 종속회사와 발포제의 생산, 판매이며 발포제유관 각종 첨가제 및 화학제품의 TRADING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화학발포제는 스폰지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첨가되는 화공약품으로 주요 수요처는 자동차내장재, 상품포장재, 신발, 바닥장식재, 발포벽지, 건축내장재, 보온재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산업 전반이다.
금양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46%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60% 늘어난 52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44.57%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
금양 발포제. 사진 = 금양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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