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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한전기술·성광벤드 등 86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5-15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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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한전기술(05269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CJ씨푸드(011150), 아세아시멘트(183190) 등 49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성광벤드(014620), KCC건설(021320), 선광(003100), 웰크론(065950) 등 3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BYC(001460), 퍼시스(016800) 등 1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판타지오(032800), 우주일렉트로(065680), 인터파크(108790), 휴비츠(065510) 등 16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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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한전기술이 1분기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전기술은 장중 한 때 4만1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주가 상승폭이 작아지며 전날 종가와 같은 3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전기술은 1분기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확정지었다.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6% 감소한 86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20.7%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성광벤드가 지난 1분기 적자 폭이 축소됐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성광벤드는 전일대비 1.12% 상승한 1만3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4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성광벤드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개선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4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NAVER가 여론 조작 논란이 일면서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NAVER는 전일대비 0.84% 하락한 71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52주 신저가다.

최근 여론 조작 논란에 휩싸인 NAVER는 지난 9일 언론사의 뉴스 기사에 대해 아웃링크(검색한 정보를 제공 사이트로 직접 연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사가 직접 뉴스 배열을 편집하도록 하고 해당 뉴스의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를 언론사에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KB증권의 이동륜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에서 뉴스 콘텐츠를 소비할 경우 해당 언론사 대신 네이버 사이트 안에서 댓글 작성, 연관 검색 노출 등이 이뤄지면서 체류시간, 페이지뷰 확대 재생산이 독점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웃링크가 도입될 시 네이버 사이트에서 언론사 사이트로 트래픽이 유출되면서 네이버의 체류시간 및 페이지뷰 감소가 불가피해 네이버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판타지오가 경영진과 중국 자본간의 갈등이 부각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판타지오는 전일대비 7.92% 하락한 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25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연예기획사 판타지오뮤직 우영승 대표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새 대표로는 이 회사 지분 95%를 보유한 모기업 판타지오의 중국인 사내이사 푸캉저우가 선임됐다.

앞서 지난 2016년 10월 중국 투자집단인 JC그룹 한국지사 골드파이낸스코리아가 판타지오 지분 50.07%를 인수하면서 중국계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이어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JC그룹은 창업자 나병준 공동대표를 해임하고 중국 측 워이지에 대표이사 단독 체제를 선언했다. 가요계가 잇따른 한국측 경영진 퇴출에 반발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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