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유가 상승이 부정적으로 작용해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면서 2분기에는 재고평가이익 반영과 석유개발사업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20만1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황유식 애널리스트는 『정기보수와 정제마진 약세, 재고관련 이익 규모 축소로 1분기 영업이익은 7116억원(YoY -29.1%, QoQ -15.8%)을 기록했다』며 『분기 평균 유가는 상승했지만 석유제품으로의 가격 전가가 미진했고, OSP(원유공급단가) 상승으로 정유부문 수익성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이란산 원유, 컨덴세이트 도입 지중을 축소해 원재료 비용 상승이 이어졌다』면서 『중동 분쟁에 따른 원유 가격 상승 시에는 제품 가격 인상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유가 상승은 정유부문 단기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화학사업과 윤활기유, 소재사업은 환율과 유가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화학사업의 경우 PP와 SM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7755억원(YoY +84.1%, QoQ +9.0%)을 기록할 것』이라며 『재고평가 이익 증가와 분기 평균 OSP 하락으로 인한 정유부문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석유개발사업 정상화로 전체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오클라호마 광구. 사진 =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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