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이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다산네트웍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5.13%로 가장 높았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다산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6730원) 대비 55.1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다산네트웍스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에이치엘비(028300)(47.71%), 한화생명(088350)(46.27%), 바이오톡스텍(086040)(46.17%)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하나금융투자는 17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해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고, 미국 현지법인인 다산존솔루션즈 실적이 지난해 3분기부터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실적 호전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다산네트웍스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외견상 부진했지만 내용상으론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일회성비용 성격이 강한 미국 법인인 다산존솔루션즈의 인센티브 관련 비용 2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1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에 달했다』며 『다산존솔루션즈는 통신사 외 기업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룩했으며 인원 감축으로 영업비용 효율화로 실적 호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선전 중인 데다가 향후 5G 시대 초저지연스위치 장비 매출로 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부터 내후년까지 다산네트웍스의 이익 전망은 밝다』며 『특히 초저지연(Short TTI) 기술은 5G의 핵심이며 응답속도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 다산존솔루션즈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