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SK증권은 18일 CJ CGV(079160)에 대해 중국 사업이 중국 극장 산업의 성장성 회복에 따른 수혜를 누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CJ CGV의 주가는 7만5300원이다.
SK증권의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을 통해 중국 사업이 다시 높은 성장과 수익성을 기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의 극장 산업 역시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위안화 가치가 확대한 중국 내 소비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CJ CGV가 중국 극장 산업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극장 산업의 호조를 누리기에는 충분하다』며 『최근 사드 갈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현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극장 사업은 임차료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까지 확대되며 부진하고 있다』면서 『이에 CGV는 금년 2분기 티켓가격을 인상해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CJ CGV의 시가총액은 2조1000억원 수준인데, 국내 극장 사업의 가치를 90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중국 사업의 가치를 1조6000억원, 베트남/터키/4D 플렉스 등의 가치는 7000억원으로 평가하였으며, 여기에 순차입금 9500억원을 고려해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 CJ CGV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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