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수의계약이나 잘 아는 지역, 가격보다 기술 위주의 입찰로 안건 자체가 적은 대신,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대림산업의 주가는 8만68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이란 사업을 중점 추진했던 대림산업의 주가는 미국의 이란 핵협상 탈퇴 이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2016년 수주한 이란 「이스파한」 정유의 early work을 마무리한 상황이고, 전액 발주처 자금으로 정산도 끝나 손익 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수주 가이던스는 건축 5조원, 토목과 플랜트는 각각 1조원으로, 올해 예상 매출 8조원보다 적은 수준이라 실망스러운 수치』라면서 『그러나 최근 GTX(8000억원)를 수주하면서 사실상 토목 수주는 2조원으로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으며, 플랜트는 6000억원의 국내 공사와 완공 단계인 S-Oil의 증액공사(RHDS, 1500억원), 러시아와 필리핀에서 1000억원의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대림산업의 해외 수주는 평균 2조원으로 해외 수주 목표가 3조~6조원인 타사 대비 읮가 약해 보일 수 있으나, 전략의 차이일 뿐』이라며 『대림산업은 수의계약이나 잘 아는 지역, 가격보다 기술 위주의 입찰로 안건 자체가 적은 대신, 철저한 수익성 위주로 수주하고 수익성을 2배 이상 낸다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대림산업 이란 사업. 사진 = 대림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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