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한중 관계 회복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화장품 산업이 관심 받고 있다.
최근 사드 보복 조치 불확실성 해소로 고마진의 면세 채널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고성장하는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 확대 수혜가 전망된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이미 중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상태다.
여기에 ODM 업체들은 본격적인 투자회수기 진입으로 매출과 이익단이 레벨업하는 국면에 있다. 올해는 전방 산업 회복으로 매출 정상화가 예상되며, 국내외 CAPA 증설 마무리로 투자회수기 진입이 고무적이다.
교보증권의 유민선 애널리스트는 『올해 화장품 산업에서 주목해야 하는 세가지는 면세점 회복,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 고성장, ODM 투자회수기 진입』이라며 『특히 국내 메이저 브랜드사 매출의 30% 가량이 면세점 채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면세점 회복 방향성이 맞다면 지금 화장품 업체를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 확대는 국내 브랜드사의 주요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은 강력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화장품 업종 내에서 아모레퍼시픽을 선호주로, 코스맥스(192820)를 ODM 업체 가운데 추천주로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인바운드 회복시 브랜드사 중 가장 큰 실적 개선 폭이 보이며, 2분기부터 국내 전 채널 성장 전환이 전망되고, 견조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맥스는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 기저효과가 기대되며, 중국 법인 매출 공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손실폭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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