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최근 5G 장비 및 부품 부재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5G 실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5G 실체는 곧 드러날 공산이 크기 때문에 5G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5G 실체는 곧 드러날 공산이 크다』며 『 6월 국내 주파수 경매 이후 네트워크장비 BMT(장비성능시험) 실시와 더불어 8~9월 기지국/중계기 등 5G 장비 발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 규제 상황을 감안할 때 단위당 요금은 하락하겠지만 인당 총 사용 요금은 올라갈 수 밖에 없으며 제반 영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1년 5G시대 통신사 영업이익은 현재 2018년 4G 수준대비 7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며 『초고주파수 투자 본격화로 네트워크장비의 장기 호황 국면 진입이 2018년 4분기부터 2022년까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5G 조기 도입 수혜주로는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이 큰 LG U+와 장비 성격 변화가 큰 다산네트웍스, KMW, 쏠리드, RFHIC를 추천한다』며 『주파수 경매 이전 네트워크장비 업종 주가 상승 후 점차 통신주로의 매수세 확산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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