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DB금융투자는 28일 만도(204320)에 대해 2분기 이후 매출 및 수익성 모두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만도의 주가는 4만1150원이다.
DB금융투자의 김평모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497억원(YoY -5.6%, QoQ -10.6%), 영업이익 437억원(YoY -27.6%, QoQ -31.2%)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를 21% 하회했다』며 『중국 로컬 업체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증가했으나,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 부진이 지속되며 중국 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GM 일부 프로그램 종료로 관련 매출이 감소했고,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 판매량 역시 감소해 미국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며 『한국GM의 물량 감소로 국내법인 매출 역시 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도 GM의 세단 부문 판매 축소 및 현대기아차의 가동률 저하로 미국 법인 매출은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3월 이후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반등에 성공하면서 중국 버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부진한 북미 및 국내법인의 실적 하향으로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12.9%, 9.2%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만도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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