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Billboard) 200」에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로 세웠던 자체 기록(7위)을 넘어서게 됐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방탄소년단의 해외 인기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넷마블(251270)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71%(44만5882주)를 사들여 박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지분율 50.88%)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또 넷마블의 자회사인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엘비세미콘(061970) 역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엘비세미콘의 관계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 지분을 11.09%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단기 급등했다.
이밖에도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하는 아이리버(060570)와 방탄소년단의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키이스트(054780) 등이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알려졌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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