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29일 신규 상장한 세종메디칼(25883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세종메디칼은 시초가(2만3100원) 대비 29.87% 상승한 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종메디칼의 종가는 공모가(1만5000원) 대비 2배 높은 가격이다.
세종메디칼은 2010년 설립된 기업으로 의료용 기기(복강경 수술 기구 등) 제조 및 조립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복강경 수술에 사용되는 일회용 투관침, 일회용 수동식 의료용 개창기구, 일회용 흡수성 봉합사 의료용 봉합기 등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투관침 50%, 장기적출주머니 29%, 봉합기 9%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세종메디칼은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용 투관침(Trocar)의 국산화 성공에 이어, 최소 침습 수술기기, 로봇 복강경 수술기기, 생체전자의약품 전용기기 등 다양한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했다.
BNK투자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세종메디칼은 단일 절개창에 다수의 복강경 수술 기구를 사용하는 투관침 확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주력 제품군의 다국적 기업 OEM 공급 등 신제품 및 OEM/ODM 공급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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