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벌크선 시장 수급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운임이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팬오션의 주가는 502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벌크선 시장의 수급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5월 평균 BDI는 전년 동월 대비 38%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선박 인도율 상승과 중국 철광석 수요부진에 대한 우려에도 올해 물동량 증가율은 선복량 확배폭을 상회할 것』이라며 『다만 BDI의 단기 변동성이 높아진 점은 부담요인이나, 장기 운송계약의 안정적 수익성과 오픈사선의 높은 원가경쟁력이 실적에 대한 우려를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4월 「해운재건 5개년 계획」(2018~2022년) 발표를 통해 해운업과 조선업의 재건을 위한 3대 전략적 과제를 제시했다』면서 『원유, 철광석 등 전략물자 운송에 대해 국적선사 사용을 우선시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벌크선 140척 이상의 신조발주에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기 때문에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 팬오션에게 안정적인 장기 운송계약이 늘어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팬오션의 주가는 당초 기대를 하회했던 1분기 실적으로 충분히 반영됐다』며 『장기적으로 운임은 벌크선 수급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팬오션 대형선. 사진 = 팬오션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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