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부산산업(011390), 현대엘리베이(017800), 대호에이엘(069460), 아세아(002030) 등 7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예림당(036000), 아이리버(060570), 로보스타(090360), 키이스트(054780) 등 24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CJ(001040), SPC삼립(005610), 넥센타이어(002350), NAVER(035420) 등 61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케이에이치(900120), 클리오(237880), 로체시스템(071280), 한글과컴퓨터(030520) 등 64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부산산업이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철도 관련주들의 사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부산산업은 전일대비 16.71% 상승한 23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5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부산산업의 계열사 가운데 태명실업과 티엠트랙시스템이 철도 콘크리트 침목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명실업의 침목시장 점유율은 75%로 국내 철도 침목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예림당의 자회사 티웨이항공의 실적 우상향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예림당의 주가는 전일대비 2.52% 상승한 1만4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4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예림당의 1분기 매출액은 2123억원(YoY +38.8%), 영업이익 449억원(YoY +169%)를 기록했다. 도서출판 부문과 티웨이홀딩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티웨이항공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신한금융투자의 조용민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1911억원(YoY +38.3%), 영업이익 133억원(YoY +196.0%)을 기록할 것』일며 『높은 항공기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여객 수요는 잦은 연휴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CJ가 자회사 실적 부진 전망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CJ는 전일대비 5.19% 하락한 14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4만5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분기별 매출 증가세 둔화가 나타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2분기 이후 신규 출점 둔화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되나 과거와 같은 실적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씨케이에이치가 1분기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씨케이에이치는 장중 한 때 569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저가 매수 유입으로 전일대비 0.34% 상승한 593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케이에이치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0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7% 증가한 3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19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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