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사료 관련주들이 남북경협주 테마주로 묶이면서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 건설, 철도, 철강, 시멘트 관련주들이 상승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사료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사료(016790)는 시초가(1만3200원) 대비 29.92% 상승한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장한 현대사료는 남북경협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사료의 현재 주가는 공모가(6600원) 대비 159.8% 상승한 수치다.
또 한일사료(005860)와 우성사료(006980)도 각각 17.03%, 8.49% 오르며 2955원, 3960원에 거래중이다.
사료 관련주들의 주가 급등에는 남북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남북경협주는 건설과 철도, 철강, 시멘트 등 인프라 업종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다른 수혜 종목으로 시선이 옮겨지는 분위기다. 특히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대북지원 기대감에 사료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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