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계룡건설(013580)에 대해 최근 관공사 중심으로 도급사업 수주를 확대하면서 연내 2조원 이상의 건설수주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계룡건설의 주가는 3만27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26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31.7% 증가했다』며 『1분기 실적을 통해 2분기 및 올해부터 2020년까지 흐름은 건축과 토목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연간으로 1.7%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던 건축부문은 올해 1분기에 2.5%로 상승했고, 연간 기준 2.5%대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건축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생산성향상과 규모의 경제 효과가 다소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양부문은 1분기 중 종료한 자체사업장의 원가 상승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이 10.6% 하락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지난해 4분기에 분양했던 시흥 장현지구의 매출화율이 가팔라지므로, 2분기까지는 분양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계룡건설은 관공사 중심으로 도급사업 수주를 확대하면서 연내 2조원 이상의 건설수주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의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수주영토를 경기-서울권역으로 확대시킨다는 점에서 전국구 건설사로의 도약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킨덱스제2전시장 사진 = 계룡건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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