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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삼양식품·한일사료 등 48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6-01 16: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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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삼양식품(003230), 무림P&P(009580), 대호에이엘(069460), 삼성전기(009150) 등 19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일사료(005860), JYP Ent.(035900), 아프리카TV(067160), 디케이락(105740) 등 29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화신(010690), 풍산(103140), 영풍(000670), 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 등 18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NE능률(053290), 동원개발(013120), 코이즈(121850), APS홀딩스(054620) 등 20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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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이 전인장 회장 부부의 횡령 혐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양식품은 전일대비 10.89% 상승한 11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1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회삿돈 5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부부가 1일 『횡령 공소 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 회장은 삼양식품 자회사 푸르웰로 하여금 부당하게 삼양식품 손자회사 호면당에 30억원 가량을 빌려주도록 해 푸르웰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법상 업무상배임)도 받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한일사료가 사료 관련주들이 남북경협주 테마주로 묶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일사료의 주가는 장중 한 때 311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로 전일대비 0.79% 하락한 25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료 관련주들의 주가 급등에는 남북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남북경협주는 건설과 철도, 철강, 시멘트 등 인프라 업종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다른 수혜 종목으로 시선이 옮겨지는 분위기다. 특히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대북지원 기대감에 사료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화신이 전방산업인 완성차 시장의 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화신은 전일대비 1.03% 하락한 33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3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화신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자동차 관련 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자동차용 Chassis & Body Part의 주요부품을 모듈품 또는 개별품 형태로 생산하여 납품하는 자동차부품전문 업체로 알려졌다.

코스닥시장에서 NE능률이 1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NE능률은 전일대비 3.13% 하락한 38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815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NE능률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02% 증가한 24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3143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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