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지속적인 TV용 패널가격 하락과 비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상황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전날 LG디스플레이의 종가는 2만26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8000억원(YoY -12.5%), 영업손실 12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되며 부진할 것』이라며 『2분기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TV 세트부분 판매 호조와 그에 따른 고부가가치 TV용 OLED패널 판매 증가에도 최근까지 TV용 LCD패널가격의 하락폭이 오히려 확대되며 LCD패널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의 이러한 LCD업황 부진을 미래 가치가 있는 OLED TV로의 사업전환에 가속도를 붙여서 중장기적으로 해쳐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LCD업황의 지속적인 부진은 국내 8세대 LCD라인의 조기 전환으로 OLED TV로의 사업 전환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날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정부의 광저우 TV용 OLED 신규라인 건설 승인 보류 관련 언론 보도로 OLED TV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감이 퍼졌다』면서 『초기 계획대비 승인이 보류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주요한 이슈들은 해결된 상태로 조만간 승인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고점대비 42.9% 하락한 상황에서 올해 PBR은 0.57배 수준』이라며 『이에 주가는 악재 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사진 =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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