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7일 하나금융투자는 6월은 주가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성이 있다며 실적개선 종목의 중장기 강세가 다소 눌림목이 발생한 종목군이 재차 반등세가 나타나는 패턴이 관찰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종목별 높은 회전율을 보이는 구조적 흐름에서 버텀피싱(주가 낙폭과대 종목군 매수) 전략은 꾸준한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이테크건설(016250), AJ네트웍스(095570), 엑세스바이오(950130) 등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부문 수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 20% 성장한 4920억원, 5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화재는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33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대비 사업비율 부담 완화와 차보험 손해율 개선뿐만 아니라 5월 삼성전자 매각차익 약 140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KT&G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663억원(YoY +0.4%), 3480억원(YoY -10.0%)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이었던 「수출담배」 및 「릴 핏」의 실적회복이 가시화되면서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테크건설은 올해 매출액 1조6181억원(YoY +10.4%), 영업이익 1570억원(YoY +8.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매스의 신규사업자 진출이 제한됨에 따라 단기적인 「수요-공급」 불균형이 발생해 REC가격이 우상향할 것으로 판단했다.
AJ네트웍스와 엑세스바이오는 각각 주요 종속회사의 호실적과 수익성 개선, 판가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선호주로 제시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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