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덴티움(145720), 마니커(027740), LG생활건강(051900), 삼성SDI(006400) 등 12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디딤(217620), 서희건설(035890), 테스나(131970), 예림당(036000) 등 19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케미칼(009830), HDC(012630), 현대위아(011210), 만도(204320) 등 21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골프존(215000), 판타지오(032800), 헝셩그룹(900270), 이라이콤(041520) 등 43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덴티움이 해외 임플란트 시장 진출에 따라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덴티움은 전일대비 4.14% 상승한 9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만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000년 설립된 덴티움은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이어 국내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2위까지 오르며 성장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덴티움은 중국을 포함해 중동, 인도, 독일, 러시아, 미국, 태국, 싱가폴 대만 등 아시아 여러 국가 내 15개 해외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덴티움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중이다.
여기에 정부의 임플란트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 금액이 50%에서 30%까지 하락하게 된다. 이에 덴티움과 같은 임플란트 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디딤이 5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디딤은 전일대비 15.02% 상승한 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76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디딤은 5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채무자는 국민은행(베스타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6호의 신탁업자)이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이 화학 시황이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태양광 지원 축소 영향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케미칼은 전일대비 4.11% 하락한 2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화케미칼의 종가는 52주 신저가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연주 애널리스트는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3월 이후 전반적인 화학 시황이 둔화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의 태양광 지원 축소로 추가 하락했다』며 『단기적으로는 화학 시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태양광 산업 내 재고 조정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하고 모듈 역시 가동률이 하락하는 등 동 부문 실적이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골프존은 전일대비 1.39% 하락한 4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만24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골프존과 골프존뉴딘홀딩스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사유로 4일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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