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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목표주가 괴리율 44.89% 1위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6-15 1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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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대한유화(006650)가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대한유화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4.89%로 가장 높았다. 하나금융투자의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대한유화의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25만9000원) 대비 44.89%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대한유화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지주(267250)(43.77%), 대우조선해양(042660)(41.89%), 롯데케미칼(011170)(41.45%)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하나금융투자의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대한유화 주가가 최근 3~4개월간 고점 대비 약 27% 가량 하락했다』며 『대한유화는 전체 PE중 HDPE비중이 100%인 반면 미국 중심의 PE증설은 대부분 LD/LLD에 집중돼 있어 대한유화는 이에 따른 피해에서 안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HDPE는 중국 가스관용 수요 증가의 수혜가 가능하다』며 『HDPE는 공급증분도 적고 수요 또한 큰폭으로 증가해 2019년까지 수급 밸런스가 역사적 고점 수준에 도달하면서 견조한 마진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유화는 올해 영업이익이 4479억원으로 전년대비 58%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4.6배, 0.85배로 자기자본이익률(ROE) 21%를 감안할 때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고 덧붙였다.

 

HDPE 가공사례

HDPE 가공사례. 사진 = 대한유화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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