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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휴비츠, 망막진단기 효과 본격화-하나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7-06 08: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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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휴비츠(065510)에 대해 망막진단기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는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휴비츠의 주가는 1만3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과거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었던 진단기기 라인업 부재 이슈가 올해부터는 망막진단기 2종 출시를 통해 해소된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월 유럽 인증 획득, 2020년 미국 FDA 승인까지 예상되는 만큼 망막진단기 매출 기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경쟁사 밸류에이션(약 30배 수준) 대비에서도 휴비츠의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휴비츠는 올해 1월 망막진단기(OCT)와 안저 카메라, 그리고 PC가 결합된 「올인원 HOCT」 2종을 출시했다』며 『휴비츠의 망막진단기 출시로 기존 주력 제품들이 안경점에 편중되었던 반면, 망막진단기 출시를 통해 안과병원 공략을 본격화하게 됨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망막진단기는 병원에서 질환 진단을 위한 필수 장비에 해당되는 만큼 기존 제품군 대비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고 수요 또한 많다』며 『진단기기 라인업 부재에 따른 기술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안경점용 검안기기 수출이 부진했던 북미 등 선진국 시장 진출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휴비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76억원(YoY +10.2%), 126억원(YoY +37.9%)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휴비츠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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