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윤주 기자] 7월 자동차부품 업종에서 PER(주가수익비율)가 가장 낮은 기업은 대원산업(3.78배)이다. 대원산업은 1968년 9월에 설립되어 자동차의 중요 부품인 SEAT제조에만 전념해온 전문 업체로서 완성차 업체인 기아자동차 등에 SEAT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SJM홀딩스(3.80배), 에스앤씨엔진그룹(3.94배), 넥센(4.24배)이 뒤를 이었다.
중국 사드 보복의 여파로 국내 자동차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자율 주행차와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개발해 중국 등에 수출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만 수주액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시장이 2025년에는 5억 4천만대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해외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국내 업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jyj@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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