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의 명과 암-하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7-24 10:22: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쌍용차(003620)에 대해 렉스턴 스포츠가 매출에는 긍정적이나 손익에는 부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000원에서 55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쌍용차의 주가는 444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강동욱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9419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75억원, 54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되었다』며 『2분기 매출액 증가는 코란도 스포츠보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렉스턴 스포츠 판매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ASP 상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는 4월부터 시행된 3 조립라인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으로 생산물량이 늘어나며 전년도 코란도 스포츠 대비 60.8% 증가한 1만1484대가 판매 되었다』며 『하지만 렉스턴 스포츠 런칭으로 인한 감가상각 부담 증가, 전년동기대비 달러 대비 원가 절상, R&D 지출 증가로 이번 분기 역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5월 출시된 G4 렉스턴과 올해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관건은 수출 회복의 지속성이지만 19일부터 시행된 개소세 인하도 분명히 3분기 실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달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런칭이 이어질 예정이라 시장에서의 반응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3분기 실적은 내수시장에서의 개소세 인하와 수출에서의 ASP 상승 효과를 반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9541억원, 영업적자는 107억원 축소된 67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7월 유럽을 시작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런칭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하반기 수출 믹스 개선을 통한 ASP 상승, 내수 개소세 인하, 가동률 개선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감가상각 증가로 인해 EBITDA(세금, 이자 지급 전 이익)가 (+) 흐름을 보이며 현금흐름에 문제가 없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0180724093755

렉스턴 스포츠 사진 = 쌍용자동차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