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어부산 하반기 코스피 상장 앞두고 새 항공기 도입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7-24 19:57: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부산기반의 항공사 에어부산이 올 하반기 기업공개를 앞두고 신규 항공기를 도입한다.

에어부산은 올해 안 코스피 시장 진입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4월 기업공개를 결정한 에어부산은 같은 달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8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할 계획이며, 12월 코스피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상장을 통해 2026년 김해신공항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항공기 구매와 자체 격납고 보유 등을 고려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신규 항공기 도입과 신규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3일 24번째 신규 항공기를 도입한 에어부산은 8월에 AIRBUS 320-200기종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2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추가 도입 항공기는 국내와 가까운 일본 노선 위주로 투입된다.

0000823369_001_20180724192423027

에어부산 항공기가 공항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8월 5일부터 주 3회(화·금·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6월 취항한 부산-나고야 노선 뒤 올해 두 번째 신규취항 노선이다. 에어부산은 하반기부터 서비스 부문에서도 여행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 변화를 시도한다. 9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내에서 에어부산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 현재 디자인 설계 중인 에어부산 전용 라운지는 젊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기존에 국제선 전 노선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내식 서비스는 비행시간에 따라 무상 기내식과 사전 주문 유상 기내식으로 분리 제공한다. 비행시간 2시간 30분 이내의 노선은 현재 무상 기내식 대신 사전 주문 유상 기내식과 간식 판매 서비스로 제공하고 그 이상의 비행시간 노선은 현재와 같이 무상 기내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단거리 노선의 경우 간편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이에 맞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8월부터는 부산 지역 식음료 기업체와 공동 협업을 통해 부산의 맛을 살린 유상 기내식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올 하반기 신규 채용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어부산의 하반기 채용이 고용시장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역대 최다 인원인 4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상반기 200여 명의 신규 채용에 이어 하반기 2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kjg@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