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CJ CGV(079160)에 대해 전날 터키 리라화 가치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는데, 본질가치의 훼손은 아니기 때문에 주가 반응은 과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CJ CGV의 종가는 5만320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전날 CJ CGV 주가는 10% 하락했다』면서 『리라화 가치가 지난 10일 13%에 이어 전날에도 8% 하락하는 등 이틀간 20%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리라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는 연결 환산 실적 하락과 TRS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이마저도 터키 정세불안에 따른 개봉 지연 등 일시적 영향이고 CGV는 터키에서 9개 신규 사이트 출점하면서 순조롭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CGV 터키는 CGV 연결 법인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법인』이라며 『인당 연평균 관람 횟수가 0.9회에 불과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6% 성장이 전망되는 우수한 사이트』라고 설명했다.
사진 = CJ CGV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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