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8.07.14-2018.08.14) 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삼성출판사(068290)의 지분을 신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지난 2일 삼성출판사의 주식 50만1292주(5.01%)를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디티알오토모티브(007340) 주식 비중을 15.59%에서 16.80%로 1.21% 확대해 비중 확대 폭이 가장 컸고 제이콘텐트리(036420)의 주식 비중을 1.20%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에스티아이(039440)의 주식 보유 비중을 6.78%에서 5.32%로 1.46% 줄여 비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세이브존I&C(067830)의 지분을 1.10% 축소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삼성출판사는 2002년 7월 설립되어, 유아동 출판물을 주축으로 하여 영어교재(유치워, 초등학원) 및 성인교양물, 휴게소사업, 임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출판사의 매출구성은 문구 및 팬시가 75.69%였으며, 출판 19.88%, 휴게소 4.11%, 임대 0.76%, 내부거래제거 -0.44%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삼성출판사의 종속회사인 아트박스(지분율 46.5%)의 실적 확대에 따라 삼성출판사 실적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아트박스는 지제류(노트,편지지,카드외),패션용품류(의류,가방 우산외),생활잡화류(시계,휴지통,인테리어소품외)의 생산 및 BUYING 제품류(화장품,생활가전,핸드폰악세사리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출판사의 연결 실적 기준으로 아트박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액 73.6%, 영업이익 93.3%로 절대적이다. 올해 지방 거점을 중심으로 14개 이상의 직영점을 신규 오픈할 계획으로, 실적 성장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성출판사의 출판 사업부는 서점,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체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인 마이리틀타이거 매장이 1분기말 기준 31개까지 증가하며 1분기 매출액 9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 = 삼성출판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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