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16일은 말복으로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이다. 폭염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삼계탕 보양식 판매가 늘고 있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닭고기주 가운데 팜스토리가 투자 매력도 1위(종합 랭킹 6점)를 기록했다. 동우팜투테이블도 랭킹은 동일하지만 2분기 실적이 더 양호한 팜스토리가 1위에 선정됐다. 체리부로(9점), 하림(12점)이 뒤를 이었다.
◆ 팜스토리, PER 8.49배
팜스토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8.49배로 동종 업종 평균 PER인 9.91배보다 낮다. PBR(주가순자산배수)은 0.75배이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3.03%다. 닭고기 관련주 중 ROE가 가장 높다. 주주를 위해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주는 닭고기 기업이라는 의미이다.
[사진 = 팜스토리 홈페이지]
◆미-중 무역전쟁으로 어부지리 수혜
최근 중국이 미국산 곡물에 고율관세를 부과하자 미국산 농산물이 글로벌 곡물 시장에 풀리면서 공급과잉이 진행되고 있어, 국제 곡물 가격은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사료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대두박과 옥수수의 가격이 각각 13.2%, 9.6% 하락했다. 이처럼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은 사료 기업에게는 호재로 작용한다. 원재료(곡물) 가격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올해 팜스토리의 예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8793억원, 영업이익 382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234억원이다.
팜스토리는 이지바이오 그룹의 사료, 축산 전문업체로 국내 돼지 도축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각)부터 열릴 2018 아시안 게임 스포츠 이벤트와 7~8월 본격적인 휴가철로 육류 소비 성수기에 접어들었기에 앞으로 긍정적인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
팜스토리는 1991년 ㈜서일산업으로 시작해 2012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주)이지바이오의 자회사이며, 주요 사업은 양돈 배합사료 제조와 축산물 유통이다. 계열회사로는 (주)서울사료, (주)마니커F&G, (주)마니커 등이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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