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33% 하락한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37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유는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반도체 기업 투자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9일(현지시각) 반도체주 섹터에 대한 투자전망을 기존 「중립(in-line)」에서 「주의(cautious)」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유통상들이 보유한 반도체 재고 물량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며 『제품 주문에서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리드 타임)이 짧아지거나, 수요가 줄면 가동률과 제품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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