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최근 일부 시민 단체들이 중심으로 보편요금제 입법화를 촉구하면서 보편요금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달 정기국회에서는 보편요금제가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보편요금제란 월 2만 원에 음성통화 200분,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요금제로, 문재인 정부가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통신사 3사 중 저PER(주가수익비율) 1위는 SK텔레콤(8.20배)이다. LG유플러스(12.89배), KT(15.91배)이 뒤를 잇고 있다.
◆ SK텔레콤, 한자리 PER(8.20배) + ADT캡스 인수 + 11번가 턴어라운드
SK텔레콤의 PER은 8.20배이다. 주주를 위해 두자리수 ROE(자기자본이익률. 15.38%)를 거두고 있는 기업의 PER이 한자리수인 것이다.
[사진 = SK텔레콤 홈페이지]
최근 SK텔레콤은 ADT캡스 지분 55%를 7020억원에 인수했다. ADT캡스는 국내 보안시장 점유율 2위(30%)를 기록하고 있다. 인수 이후 SK텔레콤은 유ㆍ무선 통신을 비롯해 AI(인공지능), IoT(사물 인터넷), ICT(정보통신기술)와 출동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ADT캡스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ADT캡스가 안정적인 영업이익(지난해 영업이익 1435억원)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SK텔레콤의 영업 레버리지가 기대된다.
11번가의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11번가는 지난해 영업손실 1000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은 규모는 아니다. 그러나 11번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SK텔레콤은 1984년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된 뒤, 1997년 현재의 SK그룹인 선경그룹 계열사에 편입됐다. 매출액 비중은 무선통신사업 75.62%, 유선통신사업 16.54%, 기타 7.84%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의 ICT World. [사진 = SK텔레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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