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H투자증권, IB수익 확대로 양호한 실적 시현-케이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8-17 09:06: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7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IB부문 수익개선과 비용안정을 바탕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은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의 전날 종가는 1만18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NH투자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1168억원으로 시장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나 1분기 대비 이익규모가 9% 감소했지만 분기 ROE 9.7%의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수수료이익과 이자이익의 증가에도 운용 및 기타이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순영업수익이 전 동기 대비 8.8% 감소,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하며 비용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수와 주선, 자문수수료 증가와 더불어 인수금융 등 IB관련 기타 수수료가 급증했다』며 『또한 이자이익 증가와 IB딜과 연계된 펀드판매 확대 등 IB수익확대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동반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7월 이후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브로커리지 이익 축소는 불가피하다』며 『Trading 이익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ELS발행 규모 또한 하반기 중 축소되고 있어 운용이익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 또한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IB부문의 경우 하반기에도 IPO, 인수금융, 부동산과 대체투자 관련 주요 딜이 예정되어 있어 주수익원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며 『또한 꾸준한 비용효율화를 통해 2분기 중 판관 비율이 50%대 초반까지 하락함에 따라 과거 대비 이익안정성은 개선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편 『올해 연간 예상순이익은 4176억원으로 8.5%의 ROE 시현을 전망한다』며 『예상 수익성 대비 주가할인 폭이 확대된 상태로 판단하며 고배당 매력 또한 상존』이라고 덧붙였다.

20180817084329

사진 = NH투자증권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6배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0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10월 건설주 PER 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7), 금화피에스시(036190)(3.5), 국보디자인(066620)(3.69)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 실적 하회 예상...콘텐츠 사업 부진에 리소스 집중 필요 -하나 하나증권이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본업 외 자회사 실적 부진 및 대외적 리스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본업 성장과 AI 서비스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15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