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썸에이지(208640)는 17일 최대주주인 네시삼십삼분이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썸에이지의 최대주주인 네시삼십삼분 외 5인은 썸에이지의 주식 4064만8186주(53.43%)에서 4141만3391주(53.90%)로 76만5205주(0.47%)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특별관계자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및 신규 취득으로 추가돼 보유 주식 수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변동은 특별관계자인 박홍서 씨와 민홍기 씨가 각각 76만205주, 5000주를 취득했기 때문이다. 특히 박홍서 씨는 주식매수선택권부여로 새롭게 특별관계자로 추가됐다.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13년 설립된 썸에이지는 온라인게임 개발, 모바일게임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게임 장르 면에 있어서 RPG 및 Action Game에 속하며 주요 상표로는 「영웅 for kakao」가 있고 매출은 퍼블리싱업체를 통해 구글 등에 발생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은 어떠한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어 타 게임 플랫폼과 비교하여 휴대하기 편리하고 조작 방법이 비교적 간단해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과 대중성이 높다.
썸에이지는 2014년 「영웅 for kakao」를 출시한 이후 신작 게임 출시가 많지 않았으나, 하반기 「DC언체이드」의 글로벌 출시와 AR(증강현실)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영웅 for kakao」 사진 = 썸에이지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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