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하반기 시작될 체코공장 가동은 중장기 기대요인이자 우려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하향했다. 넥센타이어의 전날 종가는 1만3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체코공장은 9월부터 테스트 생산을 시작해서 내년에는 본격가동 및 매출 발생이 있을 예정』이라며 『생산능력 증가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공략강화라는 관점에서 중장기적 기대 요인』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체코공장의 내년 생산능력은 약 400만본으로 글로벌 생산 능력의 10% 비중이나 내년에는 한국과 중국공장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던 기존 물량이 기타 지역에서 소화되어야 한다』며 『북미와 한국시장에서의 수요부진 및 경쟁심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신흥시장 불안요인 및 유럽 수요 둔화 가능성 등이 체코공장 초기가동 과정에서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5033억원(YoY -2.1%), 영업이익은 461억원(YoY +5.9%, OPM 9.2%)으로 영업이익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지역별로 유럽은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 중국은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419억원(YoY +51.3%)으로 크게 증가, 신흥시장 매출액은 813억원(YoY -14.7%)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 『2분기 톤당재료비는 1693달러(YoY -7.5%, QoQ +3.4%)으로 하락, 한국과 북미지역 매출액은 각각 1131억원(YoY -7.5$), 1412억원(YoY -3.3%)를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둔화 및 경쟁심화에 따른 매출 성장 부진이 전반적인 연결 수익성 개선의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평가했다.
체코공장 기공식. 사진 = 넥센타이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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