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쇼박스(086980)에 대해 4분기 개봉영화 흥행 및 실적개선 효과에 집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쇼박스의 주가는 4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쇼박스의 연간 한국영화 개봉편수(투자+배급)는 최근 수년간 6~7편 수준(2014년 6편→2015년 7편→2016년 7편→2017년 6편)을 유지했다』며 『편당 관객수는 2015년 이후, 매년 4대 배급사 중 1위를 유지하며 영업이익은 2015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상회해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월 쇼박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개봉편수는 7~8편으로 계획, 올해 들어 책임투자비율을 기존 30%→50%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흥행 레버리지 효과를 높인 바 있다』며 『올해 최대 기대작은 「내부자들」을 연출했던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으로 계획대로라면 7월 말~8월 초의 여름 극성수기에 배치되어야 했으나 12월로 개봉 시점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약왕」의 개봉시점 연기는 롯데의 「신과 함께1」가 천만영화로 기대를 모으면서 리스크 관리 필요성(책임투자비율 상향효과로 이익변동성확대) 및 이익극대화를 위해 단행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3분기에는 개봉 라인업이 없으며, 4분기에는 10월 「암수살인」, 11월 한국영화 1편(작품명 미정), 12월 「마약왕」 등 3편의 라인업을 배치하며 올해 개봉편수는 5편으로 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쇼박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 3분기 영업이익은 라인업 부재현상으로 인해 -18억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74억원(YoY -29%)일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이 연간 실적 규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쇼박스가 투자에 참여하는 할리우드 영화 「더 위도우」는 아직 미국 배급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개봉은 내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며 『드라마 제작사업도 내년이 되어야 본격화 될 예정이지만 화이브라더스와의 한중 합장영화 2호작 제작은 한한령으로 인해 미착수 상태이다』라고 판단했다.
쇼박스 1분기 영화. 사진 = 쇼박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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