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쇼박스, 4분기 개봉영화 흥행에 베팅-유안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8-08-22 09:36: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쇼박스(086980)에 대해 4분기 개봉영화 흥행 및 실적개선 효과에 집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쇼박스의 주가는 4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쇼박스의 연간 한국영화 개봉편수(투자+배급)는 최근 수년간 6~7편 수준(2014년 6편→2015년 7편→2016년 7편→2017년 6편)을 유지했다』며 『편당 관객수는 2015년 이후, 매년 4대 배급사 중 1위를 유지하며 영업이익은 2015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상회해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월 쇼박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개봉편수는 7~8편으로 계획, 올해 들어 책임투자비율을 기존 30%→50%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흥행 레버리지 효과를 높인 바 있다』며 『올해 최대 기대작은 「내부자들」을 연출했던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으로 계획대로라면 7월 말~8월 초의 여름 극성수기에 배치되어야 했으나 12월로 개봉 시점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약왕」의 개봉시점 연기는 롯데의 「신과 함께1」가 천만영화로 기대를 모으면서 리스크 관리 필요성(책임투자비율 상향효과로 이익변동성확대) 및 이익극대화를 위해 단행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3분기에는 개봉 라인업이 없으며, 4분기에는 10월 「암수살인」, 11월 한국영화 1편(작품명 미정), 12월 「마약왕」 등 3편의 라인업을 배치하며 올해 개봉편수는 5편으로 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쇼박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 3분기 영업이익은 라인업 부재현상으로 인해 -18억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74억원(YoY -29%)일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이 연간 실적 규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쇼박스가 투자에 참여하는 할리우드 영화 「더 위도우」는 아직 미국 배급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개봉은 내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며 『드라마 제작사업도 내년이 되어야 본격화 될 예정이지만 화이브라더스와의 한중 합장영화 2호작 제작은 한한령으로 인해 미착수 상태이다』라고 판단했다.

20180822091406

쇼박스 1분기 영화. 사진 = 쇼박스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