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위닉스(044340)가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위닉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9.40%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윤주호 애널리스트는 위닉스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만2650원) 대비 49.40%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위닉스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부T&D(006730)(48.00%), 원익IPS(240810)(44.44%), 인크로스(216050)(43.42%)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윤주호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19억원(YoY +41%), 영업이익 137억원(YoY +66%), 당기순이익 109억원(YoY +46%)을 기록해 창사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 공기청정기, 제습기 판매 증가 및 최대 성수기(2Q)에 따라 매출액은 호조를 보였으나, 광고선전비가 42억원으로 5개분기 평균 13억원 대비 크게 늘어나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독일 유명 가전업체로부터 OEM제품을 통해 「위닉스」 브랜드의 건조기를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경쟁사 제품가격(130~150만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판매 계획이며, 월 1만대 수준의 판매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건조기 시장은 지난해 60만대, 올해 100만대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며 『가성비 좋은 건조기 출시로 올해 4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위닉스 제습기. 사진 = 위닉스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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