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오파스넷(173130)은 27일 최대주주인 장수현 씨가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오파스넷의 최대주주인 장수현 외 21인은 오파스넷의 주식 230만9639주(77.83%)에서 230만9729주(57.37%)로 보유 주식 수는 90주 확대됐으나, 보유 지분은 20.46%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주식 수가 확대됐으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따른 보유 지분율은 축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임원인 장재환 씨는 오파스넷 주식 90주를 추가 매수해 총 5만5890주를 보유하고 있다.
오파스넷은 지난 24일 코넥스에서 이전상장했으며, 공모청약에서 14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당 1만1000원에 보통주 100만8000주를 신규로 발행했다.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파스넷은 기업체, 공공기관, 금융권 등에 통신 인프라 및 통신 환경의 기획, 운영,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통합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업체의 네트워크 통합, 공공기관 및 금융권 네트워크 통합과 다양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통합 전문기업으로, SI분야 및 컨설팅을 포함한 Total ICT 서비스 업체로 입지를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본격화, 4차산업 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이나예 애널리스트는 『5G 활성화로 향후 클라우드, 모바일, 빅데이터 등 새로운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활성화에 기반한 네트워크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며 『오파스넷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망분석, 통합관리, 자동화 등 부가 솔루션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파스넷 사업영역. 사진 = 오파스넷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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