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국내 영화관 산업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J CGV(079160)는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 진출해 중장기적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국내 영화관 산업은 관객수나 티켓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이 높지 않다』면서 『국내 박스오피스의 구조적 성장이 어려워 국내 영화관 업체들은 성장기에 있는 신흥국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흥국 시장의 영화관 산업은 성장 초기단계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사이트 확장이 결국 시장 선점으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시장 선점은 향후 시장이 성장 궤도에 오를 경우 본격적 실적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시장의 48%의 점유율을 보유한 CGV베트남홀딩스에 주목해야 한다』며 『CGV베트남홀딩스는 상영관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를 바탕으로 높은 ATP(평균티켓가격) 및 다양한 수입원(광고, 매점) 을 확보했고, 베트남 시장 성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혜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터키 리라화 약세 등 높은 환율 변동성으로 터키법인의 원화 환산 손실 및 영업외손실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CGV 베트남. 사진 = CJ CGV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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