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데일리블록체인(139050)은 29일 최대주주인 옐로모바일이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데일리블록체인의 최대주주인 옐로모바일은 데일리블록체인의 주식 869만9489주(32.77%)에서 869만9489주(30.01%)로 80만주(2.76%)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시간외매매를 통해 주식을 매도해 보유 주식 수가 축소했다』고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전날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주식을 매도했다. 처분 원가는 1주당 1886원이다.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데일리블록체인은 2006년 2월 설립되어 2011년 7월부터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을 구축하는 용역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큰 범주의 ITS 내에서 첨단교통신호제어시스템, 자동단속시스템, 도로교통관리시스템, 운전자정보시스템, 최적경로안내시스템, 여행서비스정보시스템, 대중교통정보제공 및 대중교통관리시스템 분야를 사업내용으로 삼고 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기존 사업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투자 암호화폐공개(ICO) 자문서비스를 단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크립토 투자은행(Crypto IB)’을 목표로 데일리금융그룹, 데일리인텔리전스 등과 파트너로 협력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계획이며 또 이를 위해 자회사 데일리크립토 IB를 설립하기도 했다. 특히 데일리금융그룹과 데일리인텔리전스는 ICO, AI, 블록체인 사업의 기술 보유 업체로 알려져있어, 블록체인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데일리블록체인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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