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스타벅스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종이빨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무림P&P(009580), 한솔제지(213500), 깨끗한나라(004540), 삼양패키징(272550)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9월 10일부터 서울, 부산, 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 종이 빨래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약 2달 동안 시범 운영 후, 11월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과 함께 비닐 포장재 감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종이 빨대 사업은 최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정부의 움직임과도 연관돼 있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일회용컵 및 플라스틱 빨대 등 이용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금지 단속 기준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동안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 전문점들은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로 매장 내에서는 머그잔(다회용 컵)만 허용됐다.
사진 = 스타벅스 홈페이지
한편 스타벅스를 비롯한 업체들의 1회용품 사용 규제가 시작되면서 관련 수혜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가 「종이빨대」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플라스틱 대체재인 종이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무림P&P와 한솔제지, 깨끗한나라가 있으며, 이들은 종이 및 바이오 플라스틱 등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또 삼양패키징은 특수종이 재질을 활용한 종이캔을 생산하면서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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