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DB금융투자는 3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델타항공과의 JV가 영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성장과 수익성 상승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전날 종가는 2만8050원이다.
DB금융투자의 김평모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미주노선은 해외 경쟁사들과의 경쟁 심화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부진했다』며 『JV 설립으로 델타항공이 대한항공의 미국발 미주 노선의 티켓 판매를 담당하며 비즈니스/일등석을 비롯한 전체 탑승률이 상승하고 이는 전체 국제선 일드(매출액/RPK)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018년 들어 국내 및 해외발 수송객 모두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 노선의 경우 2분기에 RPK(Revenue Passenger Kilometers, 유상여객x킬로미터)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침체됐던 노선 또한 반등하고 있다』라며 『유가 안정화와 전체 국제선의 탑승률 및 일드 증가로 대한항공의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2019년까지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lj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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