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하나금융투자증권은 7일 KT&G(033780)에 대해 담배 수출 부진 전망 탓에 최근 한달간 KT&G 주가가 5.4% 하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 3000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9만 98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담배 수출에서 중동이 포함된 구시장 비중은 60% 내외로 추산된다』며 『구시장 수출 물량은 이란 경제 제재와 이에 따른 환율 약세(리알화)에 기인해 전년대비 감소가 불가피해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국내 담배(궐련+궐련형 전자담배) 총수요는 전년대비 2.1% 감소할 것』이라며 『궐련담배 총수요가 YoY 10.0% 감소했으나, 궐련형 전자담배가 큰 폭 증가하면서 전체 수요 감소 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수출 담배 매출은 YoY 5.2% 감소할 것』 이라며 『물량은 전년수준, 달러 ASP는 YoY 5.0%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KT&G 홈페이지
kj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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