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심텍(222800)이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심텍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6.85%로 가장 높았다. 유안타증권의 이재윤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목표주가를 2만16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9320원) 대비 56.85%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심텍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54.17%), 롯데케미칼(011170)(50.42%), 아세아제지(002310)(45.83%)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유안타증권의 이재윤 애널리스트는 『통상적인 계절적 성기, Graphic DRAM Upgrade Cycle(GDDR5 GDDR6)진입에 따른 SPS(기판사업)의 ASP(평균판매단가) 개선, 적자 자회사 이스턴의 턴어라운드로 하반기 실적이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43억원(YoY 27%, HoH 8%), 315억원(YoY 53%, HoH 123%, OPM 6%)에 달하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40억원과 17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AI 서비스, Deep Learning, 5G 통신 시장 개화 등으로 인해 IT의 고사양화 Cycle이 본격화고 있는 가운데 DRAM Upgrade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DRAM의 고사양화는 심텍이 경쟁 우위에 있는 고부가 MSAP(Modified Semi Additive Process) 공정 확산을 부추기는 요인이기 때문에 PC/Mobile/Server DRAM과 Graphic DRAM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큰 심텍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더불어 고성장하고 있는 SSD모듈 기판 시장에서 동사의 점유율이 30%를 상회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2018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원(YoY 27%), 457억원(YoY 35%, OPM 4.4%)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심텍 홈페이지
kj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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