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한미약품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업데이트와 신제품 매출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0만5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서미화 애널리스트는 『5일 파크리탁셀의 경구형 제제인 오락솔의 긍정적 임상 발표가 있었고, 오는 24일 세계 폐암학회에서 유방암/폐암치료제 포지옵티닙 정규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는 기존 약물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당뇨/비만치료제 HM12525A는 현재 임상 2상중이며 19년 상반기에 종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뇨/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21년 임상 종료 후 BLA 신청을 목표로 임상 중이고 비만/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Triple agonist는 상반기 임상 1상을 종료 예정이다』며 『18년 하반기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FLT3와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Glucagon Analog의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이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 임상중단된 BTK저 해제는 연내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임상 또는 최종 중단이 결정될 예정』이라며 한미약품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소식을 전했다.
그는 『복합제 및 개량신약의 출시로 전문의약품은 연간 1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7년 출시된 6개 제품 중 2~3개는 국내 블록버스터급 성장을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또 『자회사 북경한미는 2018년 1분기 진해거담제 및 항히스타민제 허가로 연간 하이싱글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며 『한미정밀화학은 원료의약품 시장 경쟁심화로 단기간의 턴어라운드는 힘들 것이나 현재보다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목적사업으로 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정장제 메디락 등이 있다.
아모디핀정, 사진 = 한미약품 홈페이지
lj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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