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내년부터 뚜렷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26만55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연결 영업이익 기준 금년도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내년부터 뚜렷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9년엔 통신부문 영업이익 증가가 유력한데다가 SK하이닉스 배당금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이라 배당금을 늘리거나 기업가치에 도움이 되는 M&A를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SKT 주가 상승에 결정타가 될 이동전화 ARPU가 2019년 1분기엔 상승 전환할 것이 유력하며 5G 조기 상용화로 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2019년엔 물적분할 추진과 M&A 전개가 예상되어 기업 저평가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며 향후 11번가/캡스 상장을 추진 중으로 2019년부터는 IPO를 앞둔 실적 관리로 자회사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동전화 ARPU 하락 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구회계기준으로도 금년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2019년부터는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동전화 ARPU가 상승 전환하는 반면 영업비용 증가 폭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5G 이벤트가 이미 본격화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배당을 늘리지 않으면 M&A를 통한 성장 가치를 주식 시장에서 입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SK하이닉스 실적 향상으로 자회사 배당 유입분 증가 기대감도 높아 SKT 매수의 장기적 수혜가 클 것이다』고 예상했다.
사진 = SK텔레콤 홈페이지
lj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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